"배송지 어디세요?" 우체국 집배원 사칭 보이스 피싱
요즘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일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시도가 잇따랐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유사 사례 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 만수단지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해 032-462-2005 번호로 전화를 걸어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한 뒤 주소 등 개인정보를 알아내려는 범행 시도가 있었다.
또, 집배원을 사칭해 신용카드를 배달하려 한다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휴대전화 속 정보를 탈취한 사건도 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집배원은 배송지가 어디인지 우편물을 통해 사전에 파악하므로 수취인에게 배송지 문의를 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사칭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동 요령으로 ▲ 받아야 할 우편물이 있는지 확인 ▲ 등기 우편물 배달 예고 문자·공지 확인 ▲ 우편고객센터(☎1588-1300)를 통해 집배원 연락처, 등기번호 조회 등을 권유했다.
"우체국 집배원인데요, 카드 배달 위해 주소 확인이 필요합니다. 앱 좀 깔아 주실래요?"
우정사업본부가 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자칫 앱을 깔았다가 휴대폰에 담긴 개인정보를 탈취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6일 우체국 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만수단지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해 주소와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한 뒤 휴대전화의 개인정보 등을 빼 내가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신용카드 배달 관련 사기 사례도 있다.
이 역시 집배원을 사칭해 배송지 문의를 해오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휴대전화의 모든 정보를 탈취한다.
우체국 집배원은 우편법 제31조에 따라 우편물 표면에 기재된 곳에 배달하므로 배송지가 어디인지 우편물을 통해 사전에 파악한다. 이 때문에 수취인에게 배송지 문의를 하지 않는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사칭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섯 가지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가장 먼저 받아야 할 우편물이 있는지 살펴보고 등기우편물 배달 예고 문자 또는 SNS 수신 여부를 확인한다.
우편물에 기재된 주소와 등기번호가 무엇인지 되물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직접 우편고객센터를 통해 집배원 연락처와 등기번호 조회를 조회할 수도 있다.
사기가 의심된다면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권고했다.
출처 : 뉴시스
만약 집배원이라며 배송지를 묻는 전화를 받는다면....
1. 받아야 할 또는 기다리는 우편물이 있는지 살펴보기
2. 등기우편물 배달예고 문자나 SNS를 받았는지 확인하기
3. 우편물에 기재된 주소와 등기번호가 무엇인지 역으로 물어보기
4. 우편고객센터(1588-1300)를 통해 집배원 연락처, 등기번호 조회하기
5. 보이스피싱 의심 시 경찰에 신고하기
다양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예방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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